초류향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류향] 어향가지가 맛있는 중식러버들의 핫플 얼마 전 초 겨울 저녁,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만났다가 왠지 커피만 마시고 일어나기 아쉬워서 우리들의 추억의 맛집을 가기로 함. 가는 길에 전화해보니 아니 글쎄 연중무휴인 그 식당이 쉬는 날이었음 ㅠㅠ 김장을 하신다고 했다;;; 흠 우린 당황+아쉬웠지만 얼른 차선책을 물색함. 약간은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이었고 원래 가려던 닭 볶음탕 집도 문을 닫았으니,, 차선책으로 닭 칼국수가 뽑힘! 안 이 근 데 진짜? 그 집에 도착하고 자리 잡고 앉아서 주문하고 보니 육수 다 떨어져서 더 이상 못 판다고 하심;;;;;;;;; 이런 식의 진행은 생각을 못했단 말이다. 딱히 다른 메뉴가 맛있어 보이지 않았고 억지로 먹고 싶지도 않았던 우리는 나왔음. 와.. 배고픈 돼지 세 마리는 갈 길을 잃었고 이성도 잃기 전이었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