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에는 개 장난 아닌 1인 식당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1인 식당이 아닐 수도...
보니까 사장님 부모님께서 가끔 거들어 주시는 듯? 가게는 엄청 조그맣고 그냥 예약 없으면 못 간다고 보면 된다.
뭐 이런저런 메뉴를 팔기도 하지만, 추천하는 건 그냥 코스 25,000원짜리!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굉장히 만족할 정도로 맛있고 분위기도 괜찮은 집이다.
딱 가면 세팅이 이렇게 되어있는데, 받침도 예쁘고 컵도 예쁨. 그리고 분위기도 꽤나 괜찮음
그리고 이 음식 대비 가격도 싼 편이라 진짜 가성비도 그렇고 그냥 맛있기도 한 존맛 집임
약간 레몬을 탄 것 같은 시원~한 물이 나옴. 따뜻한 물 달라고 따뜻한 물도 주셨던 것 같음
첫 시작은 수프다. 이게 메뉴가 정해진 게 아니라 알레르기 여부만 확인하시고 알아서 내주신다.
그리고 주실 때마다 옆에서 어떤 음식인지 간략하게 설명해줌. 수프 존맛
그다음은 딸기 드레싱 한 샐러드랑, 그 옆에.. 이름 기억 안 나는데 빵 위에 고기 조림 같은 거 올린 개존맛 뭐...
샐러드 소스를 많이 줘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저 옆에 이름 모를 저게 진짜 맛있다.
그리고 플레이팅도 꽤나 괜찮아서 대접받는 기분임
테이블 샷! 저렇게 인당 하나씩 앞에 두고 먹음.
그리고 파스타~~~ 파스타는 보통 오일 베이스로 나오는데, 전에 부모님이랑 가니까 토마토도 가능하다고 하셨음
취향에 맞게 해주시나 보다. 젊은 사람들 오면 그냥 오일 베이스로 나오는데 이게 진짜 또 존맛이다.
저 밑에 치즈를 싹싹 모아서 비비면 감칠맛 저는 파스타가 됨
그리고 다음으론 레몬 셔벗이 나옴
입가심하라고 준다고 함! 왜냐면
이다음에 스테이크가 나오기 때문. 굽기도 미리 물어보고 개인별로 나온다.
소스가 아마 레드와인 베이스로 만든다고 한 거 같다. 아무튼 존맛임
마무리는 수제 티라미수~ 이것도 아주 촉촉하니 겁나게 맛있다.
마지막까지 너무나 완벽한 맛집임. 너무 조막만 해서 진짜 입가심이라 아까울 뿐...
아무튼 노원에 가게 된다면 미리 예약하고 꼭 가야 하는 맛집이다.
'맛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쵸무쵸] 양평의 진정한 멕시코음식점 맛집 마쵸무쵸 (0) | 2022.01.22 |
---|---|
[초류향] 어향가지가 맛있는 중식러버들의 핫플 (0) | 2022.01.21 |
[AUZ:아우즈] 푸짐하고 맛있는 호주식 브런치 카페 추천 _ 비교불가 (0) | 2022.01.18 |
[락희옥] 블루리본서베이를 한가득 받은 공덕역 한식집(맛은..) (0) | 2022.01.17 |
[쉑쉑버거/신림] 타임스트림에 오픈한 쉐이크쉑 방문!! (0) | 2022.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