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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쵸무쵸] 양평의 진정한 멕시코음식점 맛집 마쵸무쵸 양평으로 놀러 가서 밥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거기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맛집이 어디냐 물어보니 나온 곳... 양평에서 멕시코 음식을??이라고 정말 황당했지만, 자기네 회사에 신입 들어오면 무조건 데려가는 맛집이란다. 나도 누구 새로 들어오면 꼭 주변 맛집에 데려가는 사람으로서.. 이건 진짜다 싶어 고민 없이 바로 마초 무쵸 찍고 달려감 그리고 이 간판을 마주치고 약간 당황했다. 이게... 맞아...? 맞는 거야? 마초 무초가 아닌 마초 무쵸인 것도 신기했는데, 가게 외관보고 충격ㅋㅋㅋㅋㅋ 그래도 믿고 늘어갔다. 다른 데는 알아보지 않기도 했고, 그리고 주차는 대충 가게 앞에 하면 된다. 자리 있더라. 그리고 경기도가 뭐.. 그냥 대충 대면되는 거 아니겠어요? 운안 좋으면 딱지 떼겠지 뭐 간판과.. 더보기
[초류향] 어향가지가 맛있는 중식러버들의 핫플 얼마 전 초 겨울 저녁,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만났다가 왠지 커피만 마시고 일어나기 아쉬워서 우리들의 추억의 맛집을 가기로 함. 가는 길에 전화해보니 아니 글쎄 연중무휴인 그 식당이 쉬는 날이었음 ㅠㅠ 김장을 하신다고 했다;;; 흠 우린 당황+아쉬웠지만 얼른 차선책을 물색함. 약간은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이었고 원래 가려던 닭 볶음탕 집도 문을 닫았으니,, 차선책으로 닭 칼국수가 뽑힘! 안 이 근 데 진짜? 그 집에 도착하고 자리 잡고 앉아서 주문하고 보니 육수 다 떨어져서 더 이상 못 판다고 하심;;;;;;;;; 이런 식의 진행은 생각을 못했단 말이다. 딱히 다른 메뉴가 맛있어 보이지 않았고 억지로 먹고 싶지도 않았던 우리는 나왔음. 와.. 배고픈 돼지 세 마리는 갈 길을 잃었고 이성도 잃기 전이었음.. 더보기
[졸리] 진정한 노원 맛집 Jolly! 노원에는 개 장난 아닌 1인 식당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1인 식당이 아닐 수도... 보니까 사장님 부모님께서 가끔 거들어 주시는 듯? 가게는 엄청 조그맣고 그냥 예약 없으면 못 간다고 보면 된다. 뭐 이런저런 메뉴를 팔기도 하지만, 추천하는 건 그냥 코스 25,000원짜리!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굉장히 만족할 정도로 맛있고 분위기도 괜찮은 집이다. 딱 가면 세팅이 이렇게 되어있는데, 받침도 예쁘고 컵도 예쁨. 그리고 분위기도 꽤나 괜찮음 그리고 이 음식 대비 가격도 싼 편이라 진짜 가성비도 그렇고 그냥 맛있기도 한 존맛 집임 약간 레몬을 탄 것 같은 시원~한 물이 나옴. 따뜻한 물 달라고 따뜻한 물도 주셨던 것 같음 첫 시작은 수프다. 이게 메뉴가 정해진 게 아니라 알레르기 여부만 확인하시고 알아서 내.. 더보기
기분 내면서 재택근무하는 법: 블루보틀 콜드브루 캔 마시기 최근에 친구들과 압구정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겸사겸사 블루보틀에 갔다가 충동적으로(?) 콜드 브루 캔이라는 것을 사보게 되었다. 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하루에 커피 2~3잔을 꼬박꼬박 마시며 도장 12개짜리 쿠폰을 매주 모으는 카페인 러버였던 나는, 취직한 이래로 몇 년간 어쩐지 기력이 쇠하여 어느새 카페인 쓰레기가 되어있었다. 한 반년 정도는 카페인 free의 몸으로 살며 만나는 모든 지인들에게, 네가 커피를 끊었다고?? 네가?? 뻥치지 마라! 이런 소리를 한 100번 듣고 다녔었는데(비유적 표현임. 코시국이라 사람 많이 못 만났음) 결국 제버릇 개 못준다고 지난겨울부터 카페인에 다시 슬금슬금 손대고 있다. 잡소리가 길었지만 그냥 오래간만에 카페인이 그리워 블루보틀 가서 어쩐지 디자인도 예쁘고 맛.. 더보기
[AUZ:아우즈] 푸짐하고 맛있는 호주식 브런치 카페 추천 _ 비교불가 나는 호주 사람은 아니지만 (???) 호주식 브런치와 커피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임. 피시 앤 칩스도 좋아하고 호주 맥주와 와인도 좋아함. 호주에선 적당히 아무 데나 가도 다 맛있게 먹었던 브런치와 커피를 비싸다 싶은 돈을 내고 맛없게, 혹은 너무 적게 먹어야 하는 나날들이 길어지며 슬퍼짐 ㅜㅡㅜ 서머 레인.. 가만 안도.... 그리고 약 2년 전 이맘때쯤 새로 생긴 아우즈에 가보고 바로 나의 고정 브런치카페로 정함.... 쉬는 날엔 주기적으로 가서 먹어주곤 했는데 역시 사람들은 맛집을 가만두지 않아. 웨이팅이 점점 길어지는 카페를 바라보며 포기하기도 일쑤.. ㅜㅜ 최근엔 1시간 기다린 적도 있음 흑흑 옛날이 그립다. 물론 사장님 돈 길 걸으시며 맛있는 가게가 더 잘 되면 좋지만 나처럼 아무 때나 불쑥불쑥.. 더보기
[락희옥] 블루리본서베이를 한가득 받은 공덕역 한식집(맛은..) 공덕역을 지나가다 보면 블루리본 서베이 스티커가 진짜 한가득 붙어있는 집이 있다. 매번 밥 먹고 지나가다가 보곤 해서 이번에는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일단 기본적으로 낮술 환영이라고 적혀있을 정도로 술을 권하는 듯했음 메뉴가 엄청 많은데 그냥 한식을 기본으로 하는 느낌 점심메뉴는 3시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다음에 정식 한 번 먹어 보고 싶다... 아무튼 우리는 차돌박이구이, 김치말이 국수, 성게알밥 이렇게 대표 메뉴나 인기 메뉴만 골랐음 술도 시키려고 했는데, 일단 여기는 술 종류가 굉장히 많다. 와인 메뉴판만 이만큼임... ㅋㅋㅋㅋ 그리고 개 비싸다; 먼 놈의 와인이 기본이 5만 원이고 이런 곳에서 10만 원 20만 원짜리 컨디션의 와인을 판다는 건지 잘 모르겠음; 맥주 종류도 엄청 많다.. 더보기
[쉑쉑버거/신림] 타임스트림에 오픈한 쉐이크쉑 방문!! 며칠 전 내가 친구 부동산 투어에 함께하여 집 구해준 스토리 기억하시는지? 바로 담날 아침에 주민센터에서 필요한 서류 싹 뽑고 은행에 달려가서 각종 서류 와랄랄라 내고 대출심사에 들어갔다. 이게 내가 한 줄로 요약해서 간단하지, 은행에서만 몇 시간이 걸렸음...... 위의 볼일 끝나면 아점으로 버거 사준대서 쫄랑쫄랑 따라갔는데 어째 점저가 되어 벌임 ㅡㅡ 뒤로 갈수록 난 점차 지쳐갔고 너무 배고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우린 마치 버거집을 통째로 삼킬 양 들어갔는데 막상 먹은 거 세어보니 별거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장이 쪼그라들었나? 근데 배 두둑하니 나는 만족했음ㅎㅎ 원래 포도몰이었던 건물을 영등포 타임스퀘어 쪽에서 인수해서 타임 스트림이 됐다고 부동산 업자에게 들었는데 뉴스 확인을 한 것.. 더보기
[각자의 새벽] 연희동의 분위기 좋고 술잘알 사장님이 계시는 칵테일바 연희동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뭔가 개성 넘치는 술집이 있길래 들어가 봤다. 입구를 찍지는 못했는데, 입구 쪽에 건반도 있고 이래저래 분위기 있어 보였음 딱 봐도 분위기 범벅인 가게의 이름과 저걸 뭐라 하냐 간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 내부에 있는 거라 간판 까지는 아닌데 아무튼 멋져 보임 이렇게 LP케이스같이 생긴 곳에다가 메뉴판을 담아 주신다. 까먹고 메뉴판은 찍지 않았음.. 여러 안주들 팔고, 와인, 맥주, 칵테일 다 판다. 우리는 와인을 시켰음. 벽면에 보면 저렇게 앨범이 한가득 있는데, 전반적으로 힙합 쪽이 많다. 보면 싸인 CD가 대부분이고 칸이 모자라 위에도 세우신 거 보면 뭔가... 이 가게를 하시는 분이... 힙합 뮤지션의 뭔가와 관련이 있나 싶었음 갠 적으로 에픽하이 앨범들이 있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