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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반쿤콴BKK] 오늘 타이음식 너무 땡겨!!!! 종각 반쿤콴에 다녀옴!!!

 

종각 태국 음식 맛집 반쿤콴!!!! BKK : 비케이 케이 다녀왔음

무려 오늘임ㅋㅋㅋ 조금 아까 먹은 거 바로 올리는 돼지 런 한 나...

 

오늘따라 왜 이렇게 태국 음식, 인도음식 같은 향신료 빵빵한 맛있는 음식이 당기는지 근처에 찾아보다가 마침 종각 쪽에 볼 일이 있어서 여기로 다녀옴!

내부는 이국적인 느낌 물씬

 

 

 

'아니 물컵이랑 주전자까지 콘셉트 쩐당ㅋㅋㅋㅋㅋ'이라고 생각했음.. 나중에 영수증에 주인장 성함을 보기 전까진 말이지.

 

 

메뉴는 기본적으로 내가 먹고 싶은 건 다 있음!! 태국 음식도 종류가 많지만 우리가 아는 건 다 있는듯함ㅎㅎㅎ

예전에 돔 양 꿈은 굉장히 내 입에 안 맞는다 생각하고 안 좋아하고 살았는데

어느 집에서 친구가 시킨 거 먹어보고 눈을 크게 떴음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이젠 호감임

하지만 오늘 내가 먹고 싶은 건 따로 있다.

 

팟타이, 쏨땀 타이, 푸 팟퐁 카레 먹을 거임

그중에서도 쏨땀 타이가 너무너무 너무 그리웠음

카레에 밥은 별도로 추가함! (천 원)

소프트쉘크랩 푸팟퐁커리 등장

 

귀엽게 완두콩을 얹은 밥이 너무 웃겼다 ㅋㅋ 그리고 카레도 진짜 괜찮았음.

카레에 양파가 살짝만 익혀서 들어가 있는데 그게 식감도 살려주고 안 질리게 먹게 해 줌ㅎㅎㅎ

 

 

조명이 바로 식탁 위에 있어서 노란빛 강렬하게 나옴.

야무지게 밥 퍼서 왕수저로 카레 찹찹 얹어 먹으면 이게 바로 내가 찾던 저녁임.

 

새우팟타이

 

난 타이 푸드는 이렇게 라임이나 레몬 슬라이스가 꼭 나와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합격

식용꽃까지 나온 거 보니 아주 동남아 여행 중임 지금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모든 음식에 따로 숟가락, 집게 등이 잘 준비돼 나오기 때문에 나눠먹을 때 매너도 갖출 수 있음

계란도 넘 보들보들하고 불향도 살짝 나고 아주 조금 매콤함

숙주를 옆에 추가로 더 얹어줘서 아삭아삭하게 먹을 수 있음

 

내가 그토록 찾던 쏨땀타이

그린 파파야 샐러드

앙큼한 피시소스에 라임즙 좍좍 뿌려먹으면 매콤 새콤 중독성 오지는 샐러드가 됨

 

 

땅콩도 넉넉하고 곳곳에 방울토마토도 여러 개 숨어있어서 다 조화롭게 잘 먹었다

너무 신났다. 얼마 만에 태국 음식을 먹는 건지 모르겠다. 아주 만족!!!!!!

신명 나게 부수고 있는 우맄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창이나 타이거 같은 생맥도 하나 시킬까 고민 겁나 했는데 '아냐 먹어보자 배 터질지도 몰라,,' 하면서 안 시킴 ㅜ

그리고 배 터짐ㅋㅋㅋㅋㅋㅋ 근데 다음에 가면 맥주도 마실 것임ㅋㅋㅋㅋㅋ왠지 배 터져도 맥주를 마시고 싶기도 함

 

오늘 월요일이라 그랬는지 가게도 굉장히 한산하고 조용해서 편하게 먹고 나왔다.

또 너~~ 무 바글바글하면 좀 고민해보려 했었단 말이지. 괜히 족구 그래서.

암튼 오래간만에(?) 자알 먹었다 만족스럽다.

 

 

 

그리고 집에 와서 패션 파이브 에끌레어 먹고 개실망한 채로 미니와인이나 하나 까서 이거 쓰고 있음......

흑흑 진짜 파티시에가 변한 게 아니라면 어찌 이럴 수가 있음.?????

케이크도 예전만 못한데 가격은 껑충껑충 올랐음... 어이가 없음. 물가상승 때문이라 쳐도

가격이 비싸면 맛은 있어야 할 거 아님????? 악악ㅠㅠㅠ

1-2년 전 크리스마스만 해도 케이크 정말 맛있게 먹었고 특별 한 날엔 종종 패파에서 케이크 사곤 했는데

이젠 내 돈 내산 하러는 안 갈 거 같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