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알뜰 교통카드를 없애는 멍청한 짓거리를 하더니만
온 서울 건강 온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나 보더라.
중소기업 스마트 밴드를 주고 그걸로 운동도 하고 걸음수가 7,000보가 넘으면 포인트 쌓이고
이 포인트는 제로 페이 건강포인트로 바꿔서 쓸 수 있다고(?) 한다.
다음에 포인트 모아 어떻게 쓰는지도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아무튼 나는 여러 모델 중에 그나마 젤 무난하고, 신식 기계로 고르느라 스마트워치 HL5로 골랐다
뭐 말로는 트레이너들이 랜선으로 관리해준다는데 다 뻥임
그런 거 하나도 없고, 그냥 내가 입력한 대로 알아서 데이터만 만들어내는 게 끝
나름 수면시간 나오는 게 좋은 거 같긴 하더라
이 스마트밴드는 무조건 어플을 깔아야 유용하다.
어플을 깔고 그 어플과 연동해야 포인트도 쌓이고, 결과치도 볼 수 있음.
그리고 매일 업데이트해야 수면시간도 매번 기록됨!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네모나고 무난한 디자인..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거 차고 있으면 애플 워치인 줄 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원래는 들어서 화면 켜지게 하기 이런 설정 해놨었는데 오히려 꺼놔야 애플 워치 같음...
워낙 디스플레이에 비해서 화면이 작아서...
처음 써보는 사람들도 금방 따라 할 수 있게 설명서는 잘 만들어져 있는 편
버튼은 단 하나뿐...
그냥 이걸로 켜고 끄고 이거밖에 못한다. 뭐 돌리고 물 빼고 이런 거 없음
방수가 돼서 샤워할 때도 안 빼고 그냥 쓰기는 하는데 물 빼는 기능 없어서 언제 망가질지 불안하긴 함
박스 안에 들어있는 충전기...
밑쪽에 저 부분에 자석처럼 착 붙어서 충전할 수 있다.
지금 쓴 지 한 달 정도 돼가는데 충전 한 번밖에 안 했음... 그만큼... 전력 소모할만한 기능도 없을뿐더러...
배터리가 잘 닳지도 않음...
네 일단 중국 산이군요...
아무튼 저 가운데에서 초록 불빛이 나오면서 심박을 재는 듯했다.
왼쪽에 있는 게 충전 연결하는 부분인 듯?
기능은 운동 입력, 심박수 측정, 산소포화도 측정, 호흡 훈련이 대표적이고
알람, 음악 컨트롤, 타이머, 설정 이런 게 있기는 한데,
알람, 음악 컨트롤은 되지도 않는다... 타이머는 있긴 한데 별로 쓸 일이 없을 듯
운동도 그냥 알아서 좀 파악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빠르게 걸으면 걷기 인식하는 정도...?
나머지 운동은 직접 클릭해서 입력해야 되는데, 운동이 다양하지 않아서 입력하기가 쉽지 않음...
수면시간은 어플에서 직접 확인해야 함... ㅋㅋㅋㅋㅋㅋㅋ
식단 입력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잘 안 하고 있긴 한데... 어플 개선되기 전에 기기 반납해야 할 듯
참고로 기기는 6개월 뒤 반납이다! 그 안에 알차게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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