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냉장고를 털어야 해서 사부작 거려 봤음
집돌이가 먹는 식사를 소개할 거임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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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스테이크
일단
야채는 아무거나 구워도 됩니다. 배추도 구우면 맛있는데 뭘~
있는 걸로 하세요 낄낄
새송이 반 개, 애호박 조금, 쪄놓은 감자 한 개, 뚱뚱한 방울토마토 두 개, 양파 반 개, 아스파라거스 3개 썼음
아스파라거스는 밑동 3-4cm 정도는 자르고 씁니다. 너무 질깃하고 구워도 맛이 없기 때문이죠.
히말라야 핑크 솔트 뿌링 해줬습니다.
어디서 또 본 건 있어가지고 후추를 뿌려놓고 구우면 무슨 안 좋은 성분이 나온다나 뭐라나
그래서 후추는 다 굽고 뿌리거나 찍어먹어요!
올리브유를 콸콸 부어줍니다
몸에 조은 거니까 ^ㅇ^
이래 봬도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긴 건 이다음부터 굽는 사진이 없다는 거시다...
그냥 뚝딱! 완성돼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없이 굽느라곸ㅋㅋㅋㅋㅋㅋㅋ아무것도 안 찍음ㅋㅋㅋㅋㅋ
거의 그냥 내가 해 먹은 거 자랑만 하는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하면서 과정 찍는 사람들 대다네.....
다 너무너무 잘 구워가지고 쥰맛이었다ㅜㅜㅜㅜㅜ 크
안심은 한 100~120 그람 정도만 쓴 것 같아요
큰 덩어리로 있었는데 워낙 사이드로 굽는 애들이 많아서 반만 썼거든요
양파도 원래 자른 통 모양 그대로 구웠음. 양파볶음처럼 안 하고
근데 옮기는 과정에서 다 박살 내는 바람엨ㅋㅋㅋㅋㅋㅋㅋㅋ자연스러운 척 올려보았다 희희
고기는 올리브유 범벅시키고 소금 촵촵 해준 다음 통째로 미디엄 레어로 구웠다가
잘라서 불 끈 팬의 열기로 한 번씩 췩췩 살짝 해줌
후추는 따로 콕콕 찍어먹음 ㅎ ㅎ
밥 하기가 귀찮아서 탄수화물로 감자를 먹기로 함
근데 생각해보면 밥 하는 것보다 이걸 하는 게 더 귀찮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놓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잘 먹음
옆에 라임 슬라이스 띄운 콜라도 한 잔 함
ㅡ
여긴 프렌치토스트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 만한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그럴 땐 역시 빵과 버터지
거의 파리지앵 뺨치도록 버터 먹인 프렌치토스트 해먹 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빵 3장, 모차렐라 슬라이스 치즈 1장, (무염) 버터 먹고 싶은 만큼, 계란 1알, 우유 적당히, 메이플 시럽
소금 간을 한 꼬집 정도 해도 되지만 난 안 했음.
그리고 계란을 풀어서 우유를 콸콸 적당히 섞어줌.
그럼 아주 부들부들하고 입안에 이불 덮는 느낌이 나는 빵이 됨
보여주겠음
빵이 넘 보들보들한 나머지 테두리를 제외한 안쪽 부분이 메이플 시럽에 푹 꺼져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넘 콸콸 부어서 그럴 수도 있음
커피는 디카페인. 저녁에 잠 잘 자야 하니까
그리고 맨 밑에 식빵 완성 후 치즈 한 장 올려주고 두 번째 장 덮어줌
사실 계란물이 남아서 세 장을 해버린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유도 다 써야 돼서 ㅋㅋㅋㅋㅋ근데 세 장 하길 정말 잘했다 두장은 식사가 아님!! 간식이지.
난 식사 대신 이걸 먹은 거기 때문에~~
치죠가 쭈욱 쭈욱
오늘도 잘 먹고 잘 살았다
근데 이제 할 일이 너무 많아서 한숨이 나올 뿐 퓨ㅠ
다 너무나 간단한 것들이기 때문에 시간도 안 잡아먹음
스테이크도 그냥 다 썰어서 소금 차압 기름 차압하고 구우면 끝
토스트도 계란물 섞어서 버터에 구우면 땡임
그냥 아무 때나 휘리릭 뚝딱 해 드시고 기분 좋아지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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