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리뷰

[앨리스리틀이태리/공덕] 작고 소듕한 이탈리안 맛집,, *

 

요새 위가 안 좋아서 매우 불편을 겪으며 서터레스 받고 있는데

아니 이게 서터레스 받아서 아픈 건데 아프니까 또 짜증 나고 맘에 안 들어서 서터레스 더 받는 거 같음;

이게 웬 악순환일까!!!!!!!!!!!!!!!! 악

 

 

그러니 심신안정을 위한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ㅎ ㅎ

 

 

좋으니까 크게 봅시다

 

크기를 줄이지 않을 것이야요

 

 

오늘 소개할 집은 앨리스 리틀 이태리 공! 덕!

어딘가에 앨리스 리틀 이태리가 또 있는데 그 집을 다녀온 것은 아니고

혹시 가게가 두 군데인 건지 아예 다른 곳인데 상호명이 너무나도 비슷한 건지 헷갈리기 때문에

공! to the 덕!

이라고 밝혀둡니다.

 

 

 

가게 내부 사진을 안 찍어 왔는데

음식에 빠져가지고 그런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먹을 때까지 몰랐는데 갑자기 계산할 때 친구가 내가 살게! 해서 엥?? 왜??? 했는데 구 냥 사준다고 해서 행복해짐

 

 

 

 

 

모히토 1L     술은 다다익선

라임 빠방 하게 들어있고 민트도 겁내 상쾌하고 신선했음

2리터 마실 뻔했는데 음식 먹고 배불러서 진정함

 

 

 

 

식전 음식! 이탈리안이니까

이름이 뭔지 모르겠음 근데 서버가 항상 설명은 잘해 주셨음

내가 문제일 뿐^^..

 

한입거리인데 아주 신선하고 맛 조타

역시 플레이트도 너무 깜찍.

음식은 눈으로, 귀로, 입으로 먹을 수 있는 즐거움 념념

 

 

우린 라자냐랑 피자랑 모히토를 먹었음

라자냐 위에 채소가 가득 올라가 있어서 새로웠고 레몬 조각을 주시는 게 좋았음!!!

여태 먹어본 라자냐는 꾸덕하게 소스로만 자랑을 하는 비주얼이었는데 풀떼기가 있으니 보기에도 풍성하고 식감도 좋아져서 good.

그리고 나이프가 매우 엄청 잘 들음ㅋㅋㅋㅋㅋㅋ속이 다 시원함ㅋㅋㅋㅋㅋㅋㅋㅋ

돈가스도 팍팍 썰릴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빛보다 빠른 포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접시가 군더더기 하나도 없고 딱 음식을 살려주는 듯! 사진이 더 맛있게 나오는ㄱ 같다.

부드러운 돌판같이 생겼는데 이런 것도 매력 있구먼

 

 

 

저기 가운데 계란을 폭 터뜨려서 찍먹 하는 피자임

이거 정말 맛있음 ㅜㅜㅜ 개운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치즈, 저기 고기 같아 보이는 건 프로슈토 햄이었나 어쨌든 미트임

그리고 계란 찍으면 부드럽고,,,,, 테두리 빵까지 맛있음ㅜㅜㅜ 도우가 쫄깃쫄깃

역시 피자의 정석은 미국이 아니라 이태리 아닐까 

 

하지만 피자는 뭐든 맛있기 때문에 편 가르지 않겠음. 난 그냥 피자를 매우 좋아함. 그리고 이건 진짜 맛이 씀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박살내고 경쾌하게 퇴근했다는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이 날도 운이 개 좋았다~~!~!~! 우린 웨이팅도 안 하고 착석했는데

가게가 워낙 조구 마한데 인기도 많아서 바로 웨이팅 시작되고 북적북적 해짐

 

작지만 입구에 옷걸이도 있고 나름 안정감 있는 테이블 구도였던 것 같음

거리두기 때문에 중간중간 파티션을 설치해놔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음.

그렇지만 어쩌겠어 세상이 이런 걸~~~~~~

 

 

 

 

그리고 집 가는 길에 귀여우신 고영희 씨와 인사

 

빵떡같이 생긴 삼색이. 얼굴 왜케 귀엽구 예뻐. 행복ㅎㅏ게 살아 ~* ♥